휴대폰을 두고 나오다.
저번 주말 집을 나오고 뒤늦게 핸드폰을 들고오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그날 따라 이상하게 핸드폰을 가지러 가고싶지 않았다. 하루정도 없다고 뭐 어때 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나의 반강제 디지털 디톡스 하루가 시작 되었다.
그리고 내가 느낀 장점과 단점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장점
-주변을 둘러보고 관찰할 수 있다. 세상이 다양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책을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온전히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하루를 똑같이 보냈는데도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내서인지 피곤하지 않은 하루였다. (실제로 우리의 뇌는 주의를 돌릴때마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
-한번에 한가지 일에만 집중했다.
-중간중간 제대로 된 쉼을 취했다.(눈을 감고 있기, 명상하, 멍때리기)
단점과 추정 단점
-시계가 없다면 불편했을것 같다. 시계 필수!
-지하철 경로 찾기, 버스 시간체크
-친구들을 걱정시켰다.
-급한일은 없었지만, 급한일니 생긴다면 연락을 할 수없어 답답할 것 같다.
이렇게 적어보며 시각화 해보니 불편한게 거의없고, 장점만 가득한 것 같다.
호기심이 많은 나에게 오히려 선택의 가지수를 줄여서
온전히 집중하고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준 것이 나에겐 엄청나게 큰 이점이었다.
매일매일 디지털 디톡스를 할 순 없겠지만, 디지털 디톡스 기간이나, 일주일에 한,두번은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삼 환경설정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낀 하루였다.
당신도 한번 해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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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강제 디지털 디톡스를 경험하다. Feat. 환경설정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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