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우연히 집 앞을 지나가다가, 카페를 열었는데 손님이 너무 없길래, 여기는 장사가 왜 안될까? 라는 생각과 함께 들어가서 커피를 주문해봤다.
들어가자마자 놀란 두가지가 있다.
1. 너무 많은 메뉴와 커피가격
2. 기성품을 전면에 배치해뒀다.(브랜드가 있는 초콜릿이나, 브랜드가 있는쿠키)
1번은 너무 많은 메뉴도 문제지만, 아메리카노 가격이 4500원이었다. 카페의 외관이나 내부가 이쁘지도 않았고, 좌석 개수는 5인정도 앉을 수 있는 크기였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테이크아웃일텐데, 테이크 아웃 할인도 없었다. 여기서 먹을바에 스타벅스를 가지 않겠는가?
2번은 이 카페에 대한 전문성이나 신뢰도를 떨어트렸다. 이 카페는 커피가격도 비싼데 그렇다면 무엇을 내세우고 싶은것인가? 그냥 취미로 장사를 하시는 건가 했다.
컨설팅
1.우선 테이크 아웃 할인을 파격적으로 하겠다. 어차피 5인 박에 앉을수 없는 내부라면 테이크아웃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2000원할인이라는 것을 걸고 커피를 팔자. 그리고 음료의 종류를 대폭 줄인다.
2.동네 장사인 만큼 우선 동네 사람들의 마음을 훔쳐야 한다. 아파트 단지에 커피쿠폰을 10잔 먹으면 공짜인 쿠폰에 7개 도장을 찍어 홍보한다.
3번 올 동안 최대한 동네주민과 친해져야 한다.
3.기성품을 없앤다. 그리고 나만의 디저트를 1개든 2개든 직접 만들어본다.(유튜브에 간단하고 맛있는 것들이 많다.) 아이들이 많은 상권 특성상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샌드위치나 디저트를 하나, 학부모가 좋아할만한 디저트 하나 2개면 우선 충분하다고 생각이 든다.
4.밝게 맞이하라. 서비스의 기본은 언제나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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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상가에 있는 카페를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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